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는 공수처 개청 준비 상황에 대해 진척이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8일 오전 9시27분께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출근, 취재진이 공수처 개청 준비가 어느 정도 완료됐는지 묻자 “그 부분은 청문회 때도 나올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는 말씀드릴 수 없다”며 “생각하는 것보다 그래도 진척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것과 관련해선 “모친상으로 3일 동안 청문회 준비를 못 해 걱정했지만 그럭저럭 준비한 것 같다”며 “국민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청문회장에서 충분히 소상하게 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공수처장으로 임명될 경우 차장을 언제 지명할지에 관해선 “현재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 좀 봐야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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