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사우나·어학원 잇단 집단감염…서울 신규 125명

  • 뉴스1
  • 입력 2021년 1월 21일 11시 14분


2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화이팅’이라 써진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2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화이팅’이라 써진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사이 125명 추가됐다. 강남구에 위치한 사우나와 어학원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125명 늘어난 2만2984명이다. 4712명이 격리 중이고, 1만7987명이 완치 판정 후 퇴원했다.

서울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이후 2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지역 사망자는 전일 6명 추가 발생했다. 누적 285명이다.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강남구 올림피아 사우나에서 전날 8명이 추가 확진돼 총 17명이 감염됐다. 강남구에서는 어학원3 관련 11명의 확진자도 나왔다.

용산구 소재 미군기지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총 24명, 서대문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난 13명이다.

가족이나 지인 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54명,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3명이 각각 추가 발생했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44명 늘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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