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사망자 6명 늘어…이달중 누적 300명 넘을듯

  • 뉴스1
  • 입력 2021년 1월 21일 11시 15분


2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화이팅’이라 써진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2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화이팅’이라 써진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6명 추가로 확인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285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60대 1명, 70대 2명, 80대 2명, 90대 1명으로 고령층이 많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최근 해외여행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177명이었던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올해만 108명 늘었다. 시내 코로나19 사망자의 37.9%가 한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집중됐다.

하루에 약 5명씩 사망자가 늘고 있는 올해 추세가 유지되면 1월 중 서울 누적 코로나19 사망자가 3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주로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자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달 15~31일 연속으로 일일 확진자가 300명을 넘는 등 누적된 고령 환자가 많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25명 늘어난 2만2984명이다. 이들의 사망률은 1.24%다.

20일 기준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15개다. 사용 중인 곳은 139개, 입원가능 병상은 76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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