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생산 등 기술직 신입사원 186명 공개 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만2603명이 지원했다. 6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구직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업이 어려운 데다 광주전남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GGM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 등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광주전남 소재 고교나 대학 졸업자, 졸업예정자에 대한 지역 인재 우대 조항 때문에 지원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GGM은 이번 공채에 인공지능(AI) 역량 검사를 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응시자의 필수항목인 AI 역량 검사는 채용 전문업체에서 진행한다. GGM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치른 뒤 다음 달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GGM은 그동안 일반직과 기술직 경력사원 145명을 선발했으며 올 9월 차량 첫 생산에 앞서 10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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