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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날씨 ‘극과극’…최고·최저기온 모두 역대 2위
뉴스1
업데이트
2021-01-24 17:10
2021년 1월 24일 17시 10분
입력
2021-01-24 17:09
2021년 1월 24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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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제트스키를 즐기고 있다. 2021.1.24/뉴스1 © News1
24일 일요일 서울의 최고기온이 13.9도로 1월 일 최고기온으로는 1932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의 기온이 관측 개시일인 1907년 이후 역대 2위로 따뜻한 13.9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월 하순으로는 역대 1위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후 3시50분 기준 각 도시의 기온은 Δ서울 13.4도 Δ충주 12.3도 Δ춘천 12.4도 Δ강릉 8.4도 Δ대전 13.4도 Δ대구 9.8도 Δ광주 12.8도 Δ부산 9.7도 Δ제주 12.4도다.
서쪽 지방에서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은 현상은 맑은 날씨와 푄 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이 북동쪽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맑아서 일사가 낮에 내리쭤 기온이 다소 올랐다”며 “북동쪽 고기압에 의해 푄 현상이 나타나 건조하고 따뜻한 바람이 서쪽으로 넘어왔다”고도 말했다.
시계방향으로 부는 고기압의 성질로, 북동쪽에 있는 공기가 동쪽에 위치한 산을 넘어서 서쪽으로 넘어오면서 건조하고 따뜻해지는 푄 현상이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당분간 오후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전망이다. 25일 낮 최고기온은 9~14도, 26일은 6~12도다. 평년의 0~7도보다 6~7도가량 높다.
한편 서울은 지난 1월8일 최저기온이 -18.6도로 2002년 이후 최저값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바람도 2.7㎧로 불며 체감온도는 -25.3도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기온이 극과 극을 보이는 점에 대해서 온난화 등의 영향이 있냐는 질문에 기상청 관계자는 “온난화의 영향이라기보다는 추울 때는 북극의 영향을 받았고 현재 따뜻한 기온은 푄과 맑은 날씨 때문에 나타난 (개별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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