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길어지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26일부터 ‘책은 사랑을 싣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할 때 엽서를 받은 뒤 빈칸을 채워 제출하면 온·오프라인 채널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엽서에는 △‘위로가 되는 책의 구절’ △‘올해 나만의 작은 목표 또는 바람’ △‘코로나가 없어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생긴 집콕 취미’ △‘위로가 되는 책 속의 한 문장 또는 구절’ △‘오늘 같은 날씨에 어울릴 만한 책·음악·영화’ 같은 5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실린다.
이 프로그램은 마포구립도서관 15곳에서 진행된다. 마포구민 또는 마포구립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제작된 질문 엽서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마포중앙도서관 도서관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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