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구경오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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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달 1일부터 2주간 개최

충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대전과 충남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곳은 △대전 로컬푸드 파머스 야외 전시판매장 △대전 유성구 학하북로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 △태안군 안면대로 로컬푸드 직매장 일원 △예산군 삽교읍 예목로 삽교농협 내포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다.

200여 농가가 한과, 전통주, 떡국, 고추장, 벌꿀, 고구마, 사과, 배, 표고버섯, 참송이, 더덕과 같은 특용작물, 수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국화, 튤립 등 화훼류 판매도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꽃 소비가 줄고, 가격이 급락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아울러 내달 13일까지 충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농사랑’을 통한 임산물 특별 판매전을 진행한다. 또 산림조합 ‘임산물판매장’ ‘푸른 장터’, 우체국 쇼핑몰 내 ‘임산물 특별 기획전’ 등도 운영 중이다. 이들 판매망에서는 품질 좋은 임산물을 시중보다 1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주요 임산물 생산량이 평년보다 20%가량 감소했다”며 “설맞이 판촉전으로 최대한 소비가 많이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설맞이#농특산물#직거래 장터#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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