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이동에 역사-레저 특화거리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북한산우이역~봉황각 550m 구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진입로 일대가 역사 및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경전철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서 북한산 진입로를 잇는 삼양로173길 일대 550m 구간에 특화거리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화거리는 ‘독립역사의 거리’와 ‘여가문화의 거리’로 나뉘어 조성된다. 독립역사의 거리 인근에는 독립운동가 손병희(1861∼1922)가 천도교 지도자 양성을 위해 세운 봉황각을 비롯해 조선시대 구곡문화 유적인 우이구곡,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백운대 암각문 등이 있다.

여가문화의 거리는 올해 인근에 문을 여는 리조트와 가족캠핑장 등을 찾는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레저·여가 거점으로 조성된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우이동#우이역#봉황각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