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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비 그치면 기온 뚝 떨어진다…2일 아침 최저 -13도
뉴시스
업데이트
2021-02-01 10:09
2021년 2월 1일 10시 09분
입력
2021-02-01 10:08
2021년 2월 1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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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수도권 비 그친 뒤 짙은 안개
중부지방 등 가시거리 200m 이하
내일 아침 -13도 수준 강추위 시작
1일 새벽 수도권에 비가 내린 후 전국 곳곳에 안개가 끼고 있다. 이후 북서쪽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2일 아침부터는 영하권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새벽에 수도권에 비가 내린 이후 현재 강수는 종료되었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낀 곳이 많다”고 전했다.
다만 제주도의 경우 이날 오후 늦게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제주도에는 이날 오후까지 최대 60㎜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 낮 기온은 7~15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벗어나면서 북서쪽 찬 공기가 유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영향으로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보다 최대 15도까지 떨어지겠다.
서울의 경우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도로 예측됐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도 시속 4~5m 수준으로 불면서 체감기온은 -16~-15도 수준으로 춥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4~5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이날 내리던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은 수도권 강화도 420m, 파주 650m, 화성 680m, 이천 790m 수준이다.
강원 화촌 330m, 충청 세종고문 290m, 만리포 310m, 공주 470m, 증평 590m, 보령 630m, 가덕 700m, 전라 담양 690m, 경상 문경 660m, 거창 700m, 영주 730m 등이다.
낮 12시께까지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동부내륙, 경상내륙에 가시거리 200m 이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00~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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