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꽁꽁’ 한파특보…강원 ‘한파경보’·수도권 ‘주의보’

  • 뉴스1
  • 입력 2021년 2월 2일 07시 48분


지난 1월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잔뜩 움츠린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29/뉴스1 © News1
지난 1월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잔뜩 움츠린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29/뉴스1 © News1
전국 곳곳에 내려진 한파특보가 지속 중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크게 내려간 상태다.

2일 오전 7시 기준 강원도(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평창평지·화천·철원)의 한파경보가 계속되고 있다. 한파경보는 전날 오후 9시부터 발효됐다.

같은 시각 발효됐던 한파주의보도 지속 중이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영양평지·봉화평지·청송· 영주), 충청북도(제천·단양·음성·충주·괴산), 충청남도(계룡·홍성·서산·예산·청양·공주), 강원도(강원남부산지·양구평지·정선평지·홍천평지·인제평지·횡성·춘천·원주·영월·태백), 서해5도, 전라북도(무주·진안·장수)다.

오전 7시 기준 주요도시의 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8도 Δ춘천 -6도 Δ강릉 -3도 Δ대전 -4도 Δ대구 -2도 Δ부산 2도 Δ전주 -3도 Δ광주 -1도 Δ제주 3도다.

오는 3일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3일의 낮 최고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으로 오르겠다.

하지만 오는 4일 일시적으로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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