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눔연맹, 설 명절 맞아 경북 고령군 소외 노인 시설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2월 3일 15시 57분


(사)한국나눔연맹 경북지부는 지난 달 28일 설 명절을 맞아 고령군 내 사회복지시설 및 양로원 7개 시설과 고령군 내 경로당 211곳에 비대면 위문 방식으로 라면, 쌀, 마스크 등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상북도 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고령군을 포함, 경상북도 내 21개의 시·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매월 3000만원 상당의 고독사 방지 우유배달 사업을 오는 4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나눔연맹은 고령화 지수가 높은 지자체의 취약계층 노인과 이웃들을 위해 매년 김치, 라면, 연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경남 밀양, 전북 정읍, 충남 논산을 비롯해 총고령화 지수가 31%를 넘은 고령군에 김치 300박스, 연탄 1만장, 라면 500박스를 지원한 바 있다.

한국나눔연맹 경북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고령화 지수가 높은 지자체와는 업무협약을 통해 단발성이 아닌 꾸준한 지원을 계획하여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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