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디스텝)이 4일 ‘글로벌 과학도시 대전 그랜드 디자인’을 발표하면서 출범했다.
고영주 디스텝 원장은 이날 오전 개원식에서 연결, 공유, 융합, 혁신 등 디스텝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 자원을 지역에 연계하는 통합 기획 △개방형 혁신 글로벌 플랫폼 구축 △투자 분석 및 투자 효율성 제고 △융합 혁신 생태계 조성 등 4대 목표와 8개 세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고 원장은 “그동안 중앙정부 예산과 공모 사업에 주로 의존했던 지금까지의 예산 투자 구조를 점진적으로 바꾸고 출연연 등의 연구 역량을 지역에 접목시켜 지역 주도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 디스텝을 중심으로 과학과 산업계의 굵직한 현안들을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면서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중심인 과학수도 대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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