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4월까지 ‘사이버 독도학교’ 개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5일 03시 00분


경북도교육청은 4월 인터넷을 통해 독도 관련 각종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사이버 독도학교를 개설한다.

최근 일본 정부가 지속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도발을 이어오고 있고 역사 왜곡을 자행하고 있음에 따라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영토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이버 독도학교는 교육 자료실, 독도갤러리, 독도야 놀자, 독도Q&A, 독도문화예술자료, 커뮤니티 게시판 등으로 구성한다. 또 단계별 학습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초·중·상급 등 이용자들이 수준별로 독도 관련 정보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콘텐츠 교육을 수료하면 증명서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학습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용 가능 플랫폼을 다양화해 컴퓨터는 물론이고 각종 스마트기기를 통해서도 사이버 독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경북도교육청은 현재 운영 중인 웹서버와 데이터베이스서버를 연계해 사이버 독도학교 개설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4월 개설 전까지 사이버 독도학교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전 국민이 독도에 대한 자긍심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경북도청#독도학교#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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