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새일여성인턴 제도는 경력단절여성이 기업 인턴근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업무 역량을 높여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452명이 대상이다.
여성인턴 1명(전일제 및 시간인턴제 모두 적용)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3개월 동안 매달 80만 원씩 모두 240만 원의 인턴지원금을 지급한다.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해당 기업에 새일고용장려금 80만 원을 추가로 준다. 인턴에게도 근속장려금으로 60만 원을 지원한다.
구직자 참여 요건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상시근로자 수 5명 이상 1000명 미만’의 기업이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상시근로자 수 1인 이상’으로 구직 기준을 변경해 1인 기업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도내 2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고기획전문가와 스마트 디지털 홍보마케터 양성과정 등 130여 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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