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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예뻐서 찍었는데 죄냐”…PC방 여주인 몰래 촬영한 20대
뉴스1
업데이트
2021-02-05 11:17
2021년 2월 5일 11시 17분
입력
2021-02-05 10:01
2021년 2월 5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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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PC방을 혼자 운영하는 여성을 수차례 찾아가 신체부위를 몰래 찍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1월30일 A씨(22·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PC방을 여러 차례 찾아가 총 3회에 걸쳐 여사장 다리와 목덜미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했다. A씨 휴대전화에선 일반인 여성들의 가슴 등을 찍은 사진들도 수백장 발견됐다.
경찰은 PC방 여사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당시 A씨는 “예뻐서 찍었다” “그게 무슨 죄냐”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설득해 휴대폰을 받아냈고, A씨의 자백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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