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34만명 신청…엿새만에 50%↑

  • 뉴시스
  • 입력 2021년 2월 7일 10시 02분


경기지역화폐 24만4987명(253억원), 신용·체크카드 108만8128명
누적 신청자 689만3731명, 대상자 1343만여명 중 51.3%

전 도민에 10만원씩 지급하는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자가 50%를 넘어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6일 하루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134만3794명으로, 지급금액은 1380억원에 달한다. 경기지역화폐 신청자는 24만4987명(253억원), 신용·체크카드 108만8128명(1111억원) 등이다.

누적 신청자는 689만3731명으로, 신청 개시 엿새 만에 대상자 1343만여명 중 51.3%가 신청했다. 지급 금액은 7047억원이다.

재난기본소득은 온라인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카드나 국민, 기업, 농협, 롯데, 삼성, 수협,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 SC제일 등 12개 카드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막고자 28일까지 4주 동안은 5부제를 실시한다. 생년 끝자리가 1과 6인 도민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5주차인 3월 1~14일은 주중에도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장 신청은 3월1일부터 진행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주중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을 배려해 3월1일부터 27일까지 4주 동안은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청을 받도록 했다.

현장 혼잡 최소화를 위해 3월1일부터 6일은 1959년생까지, 8일부터 13일은 1960년생부터 1969년생까지, 15일부터 20일은 1970년생부터 1979년생까지, 22일부터 27일은 1980년 이후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3월1일부터 27일까지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하며, 토요일에는 상관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3월29일부터 4월30일까지는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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