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전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 심야 약국을 작년 5곳에서 올해 11곳으로 늘렸다고 8일 밝혔다. 공공 심야 약국에서는 약사들이 야간 시간에도 대기해 의사 처방전에 따른 전문약품을 조제하고 환자를 위한 복약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 심야 약국의 운영 시간은 1년 내내 매일 오전 1시까지다. 하지만 부평구 동암프라자약국은 24시간 운영하고, 서구 성모약국은 오전 3시까지도 문을 연다. 연장 근무에 따른 인건비와 운영 비용은 인천시와 해당 기초단체가 부담한다. 시는 공공 심야 약국이 없는 동구 연수구 강화군 옹진군 등 4개 군구 지역에서도 심야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인천시약사회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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