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창업 실패자들을 돕기 위한 정책 자금을 확대한다. 창업 이후 불가피한 부도로 신용이 나빠졌지만 재기를 희망하는 사업주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지원 업종은 제조업을 비롯해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등이다. 창업 후 7년 이내 대구지역 중소기업으로 사업성이 양호한 개인 또는 법인이 대상이다. 단 9일부터 1년간은 업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지원을 결정한다.
시는 신청 업체 가운데 대출금 2000만 원 이하는 사업 계획 발표를 생략하고, 3000만 원 이하는 심의를 완화하는 등 절차를 줄여서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총융자금은 30억 원이며 업체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 이자는 1년간 1.3∼2.2%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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