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창업 재기 지원금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9일 03시 00분


대구시는 창업 실패자들을 돕기 위한 정책 자금을 확대한다. 창업 이후 불가피한 부도로 신용이 나빠졌지만 재기를 희망하는 사업주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지원 업종은 제조업을 비롯해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등이다. 창업 후 7년 이내 대구지역 중소기업으로 사업성이 양호한 개인 또는 법인이 대상이다. 단 9일부터 1년간은 업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지원을 결정한다.

시는 신청 업체 가운데 대출금 2000만 원 이하는 사업 계획 발표를 생략하고, 3000만 원 이하는 심의를 완화하는 등 절차를 줄여서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총융자금은 30억 원이며 업체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 이자는 1년간 1.3∼2.2%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창업#대구신용보증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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