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03명, 전날보다 14명↑…지역발생 2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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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9일 09시 34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30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1487명(해외유입 657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89명)보다 14명 증가한 수치로 2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늘어났다.

총 검사 건수는 8만2942건으로 평일 수준을 회복했지만 확진자가 크게 늘지는 않은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73명은 지역 감염자, 30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최근 1주일(2.3∼2.9)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7명→451명→370명→393명→372명→289명→303명으로 200명대가 1번,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2번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추이는 같은 기간 433명→429명→351명→366명→326명→264명→273명이다.

이날 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86명, 경기 11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만 217명이 확인됐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9명, 대구 9명, 광주 8명, 대전 2명, 울산 3명, 세종 1명, 강원 3명, 충북 2명, 충남 5명, 전북 3명, 경북 4명, 경남 5명, 제주 2명 등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30명 가운데 11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9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17명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458명으로 누적 7만1676명(격리해제율 87.96%)이다. 위중증 환자 189명을 포함해 현재 832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8명 늘어 국내 누적 사망자 수는 1482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를 유지하고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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