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설 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방역 및 비상 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우선 시군 보건소에 대책반 26곳과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신규 확진자 입원에 차질이 없도록 선별진료소 46곳과 감염병 전담병원 6곳도 마련한다. 또 감염병 표본 감시 의료기관 129곳을 운영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설 연휴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비상 진료 체계도 가동한다. 응급의료시설 36곳은 24시간 상시운영 체제를 마련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368곳, 휴일 지킴이 약국 436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경북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나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긴급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포항성모병원과 안동병원, 구미차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 3곳을 거점병원으로 지정했다. 이곳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인명 피해가 다수 발생하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닥터헬기는 상시 출동대비 태세를 갖추고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과 치료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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