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조달청은 “창업·벤처기업 판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은 지역 내에 혁신조달 정책을 확산시키고 우수 창업·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수요 발굴과 판로 지원, 혁신제품 발굴 및 구매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혁신조달 종합플랫폼 혁신 장터를 통해 혁신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위한 제품 실증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시가 추천한 상품에 대해 기술·품질 평가 지원 및 벤처창업 조달상품 심사·지정 등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역 혁신제품 발굴 및 구매, 지역 벤처창업조달상품 홍보 및 구매 등 판로 지원에 나선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 혁신조달 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창업·벤처기업이 조달시장에 진출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조달청에서 다양한 인센티브와 지역할당제 등을 마련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광주시도 혁신제품을 발굴하고 구매하는 등 혁신기업들이 난관을 극복하고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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