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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로구, 청년 구직자 위한 ‘AI-VR 면접체험관’ 운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2-10 03:55
2021년 2월 10일 03시 55분
입력
2021-02-10 03:00
2021년 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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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사전예약제로 이용 가능
서울 구로구가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면접체험관’(사진)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새로운 면접 방식에 대한 청년들의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해 면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일자리 토털플랫폼 ‘청년이룸’(구로구 오리로 1130, 천왕역 지하 1층)에 있는 체험관은 면접실 3개, 상담실 2개로 꾸며진다.
AI면접 체험 프로그램은 기본면접, 성향분석, 상황대처능력 측정, AI게임, 심층면접 등 5단계로 구성된다. AI 면접관의 질문에 답변하는 참가자의 답변 속도, 시선 처리, 말투, 목소리의 떨림 등 언어적·비언어적 요소를 분석하고 직무역량과 직무적합도를 평가해준다.
VR면접 체험 프로그램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모의면접이다. 참가자가 VR 장비를 착용한 뒤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 분야와 기업을 선택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기출문제 등을 기반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이 끝나면 면접 과정에 대한 녹화영상이나 녹음파일도 제공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22일부터 정식 운영되며, 매주 화·수요일은 VR면접, 목·금요일은 AI면접을 체험할 수 있다. 구로구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청년이룸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일정을 확인한 후 예약하면 된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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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
#면접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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