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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女 배구선수 학폭 의혹 “흉기로 협박도 당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2-10 10:13
2021년 2월 10일 10시 13분
입력
2021-02-10 09:47
2021년 2월 10일 09시 47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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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네이트판
현직 여자 배구선수들에게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현직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10년이나 지난 일이라 잊고 살려고 했지만 가해자가 자신이 저질렀던 행동은 생각하지 않은 채 소셜미디어에 올린 게시물을 보고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가해자가 자신을 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고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작성자는 총 4명의 피해자들이 당한 피해를 적는다고 하며 “피해자들이 더 있다”라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가해자는 피해자들에게 돈을 걷거나 주먹 등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자신의 말에 대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몸을 꼬집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숙소에서 살고 있었던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시킨 일에 피해자가 거부하자 가해자가 칼을 가져와 협박하며 억지로 일을 시켰고 경기에서 지고 오면 방에 집합을 시켜서 오토바이 자세를 시켰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피해자들은 가해자들이 학부모가 간식을 사주실 땐 욕설을 하며 먹지 말라고 하거나 피해자들의 부모님을 “니네 애미, 애비”라고 말하며 욕설을 퍼부었다며 물리적, 정신적인 학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가해자들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며 “최근 가해자들이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 싶다’는 글을 올렸는데 과거 본인들의 행동은 까맣게 잊었나보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도 사건의 가해자이면서 우리에게 제대로 된 사과나 반성도 없이 도망치듯 다른 학교로 가버렸으면서 저런 글을 올렸다는 게 화가 나며 황당하다”며 “가해자들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글과 함께 초등학교와 중학교 당시 배구부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몇몇 배구 선수들을 가해자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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