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5명 신규 확진…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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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10일 11시 12분


9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모습./뉴스1 © News1
9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모습./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5명 나왔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75명 늘어난 2만5544명이다. 3724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2만147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해 323명이 됐다. 사망자 2명은 타 지역 거주자로 전날 숨졌다.

발생일 기준으로 지난 11월 18일 이후 세 자릿수를 유지하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83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175명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 2일 188명 이후 7일 만에 최다 규모다.

전날 용산구 소재 지인 모임이 새로 분류됐다. 이 모임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총 34명으로 늘었다.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에서는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86명으로 증가했다.

노원구 소재 요양시설에서도 확진자 2명이 증가해 누적 21명이 됐다.

강북구 소재 사우나(총 33명), 중랑구 소재 아동 관련 시설(총 21명), 서대문구 소재 탁구장(총 19명) 등에서도 각각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환자 6명(총 834명), 기타 집단감염 12명(총 9426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 75명(총 8015명),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 6명(총 1127명),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 63명(총 5928명) 등이 증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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