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교 승리제단은 제단 기숙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영생교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본 제단 기숙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여 국민 여러분과 방역에 수고하시는 많은 분들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대단히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영생교는 “신도회에서는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및 확산 방지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이상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시에 따르면 영생교 관련 최초 확진자는 제단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학원 강사다. 방역당국은 전수조사를 벌여 승리제단 확진자 20명, 학원 확진자 30명, 감염경로 역학조사 중 확진자 2명, 이들과 접촉한 확진자 3명, 가족 확진자 5명 등 총 60명의 확진자를 찾았다.
부천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영생교 승리제단 방문자,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오정능력보습학원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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