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현장서 경찰 치고 도주한 30대 자수

  • 뉴시스
  • 입력 2021년 2월 12일 18시 05분


광주 동부경찰서는 12일 음주운전 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승용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15분께 차를 몰다 광주 동구 계림동 편도 3차선 도로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정차를 요구하는 B경장을 치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감추려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술을 한 두잔 마셨다. 음주운전이 들통날까 두려워 도망갔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뒤 자술서를 쓰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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