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부가 지원하는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청년고용 정책을 안내하고 유관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시범 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대는 이후 대구 거점센터 역할을 맡아 지역의 여러 유관 기관 및 기업체와 협력해 왔다. 다양한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실업률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계명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기관 및 기업체에 취업한 계명대 졸업생들을 모아 계명진로취창업멘토단을 구성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 및 취업 준비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멘토단과 연계한 ‘외국계 기업 취업대비반’과 ‘여성 현직자 온택트 특강’ 등은 지역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명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이 어려워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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