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서울시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26㎍/㎥로 해제 기준인 35㎍/㎥ 미만으로 떨어졌다.
시는 지난 12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주의보는 내려진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실외 활동과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11일 국외 초미세먼지가 유입된 후 대기정체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국내 발생 초미세먼지가 축적돼 고농도 현상이 심화됐다”며 “오늘(15일) 오전 저기압 통과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대기확산이 원활해져 초미세먼지 고농도가 해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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