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51명이 증가해 2만632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추석 연휴기간(11~14일) 동안 158명→136명→152명→151명을 기록하며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감염 경로별로는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에서 26명이 추가로 감염돼 총 81명이 확진됐다.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에서는 9명이 늘어 총 32명이 감염됐다.
또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 3명 증가(누적 96명) ▲성북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3명 증가(누적 19명) ▲광진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 증가(누적 65명)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2명 증가(누적 62명) ▲강동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 증가(누적 25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는 44명 증가해 6112명으로 집계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47명 증가해 8287명이 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는 4명 늘어 1152명을 기록했다. 기타 집단감염은 5명 늘어 9536명을 나타냈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강서구에서 1605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고 송파구가 1453명으로 뒤를 이었다. 관악구가 1268명, 강남구 1214명, 성북구 1127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2만6324명 중 4081명은 격리 중이며 2만1887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1명 늘어 35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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