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시월드’서 벗어났는데…이번주 시댁 방문해야 하나요? [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15일 14시 46분


지난 11일 나홀로 귀성객이 서울역에서 열차를 타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11일 나홀로 귀성객이 서울역에서 열차를 타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설 연휴동안 5인 이상 집합금지 때문에 방문하지 못했던 시댁과 처가 방문이 가능해졌다.

이번 설 연휴에는 사회적거리두기로 KTX를 비롯한 열차는 창가석 좌석만 판매했다. 지난 10일 귀성객들이 열차에 탑승해있다. 뉴시스
이번 설 연휴에는 사회적거리두기로 KTX를 비롯한 열차는 창가석 좌석만 판매했다. 지난 10일 귀성객들이 열차에 탑승해있다. 뉴시스

지난 10일 설 연휴가 시작되었지만 서울역 대합실은 한산한 모습이다. 뉴시스
지난 10일 설 연휴가 시작되었지만 서울역 대합실은 한산한 모습이다. 뉴시스


정부는 오늘부터 부모가 참여하는 가족 모임이면 부모, 조부모 등 직계존속과 자녀를 포함해 며느리, 사위 등 직계비속은 거리두기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 설 연휴 동안 서울역에는 나홀로 귀성객이 눈에 띄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이번 설 연휴 동안 서울역에는 나홀로 귀성객이 눈에 띄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이에 따라 직계가족 모임은 가정이나 식당 등에서도 5인 이상 모임이 가능해졌다. 그동안은 5인 이상의 경우 같은 주소지에 살아야만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했었다.

과거 서울역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으로 가기위한 귀성객 모습.동아일보 DB
과거 서울역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으로 가기위한 귀성객 모습.동아일보 DB

예전 설이나 추석 명절연휴에는 입석으로 고향을 방문하기도 했다. 동아일보DB
예전 설이나 추석 명절연휴에는 입석으로 고향을 방문하기도 했다. 동아일보DB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이번 설연휴 ‘시월드’에서 벗어난 며느리들은 고민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과거 설 이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역 대합실에서 열차표를 예매하려는 시민모습. 동아일보 DB
과거 설 이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역 대합실에서 열차표를 예매하려는 시민모습. 동아일보 DB


정부는 “이번 거리 두기 단계 완화 지침은 ‘자율방역’에 있다”며 “모임 이후 확진자가 나오면 치료비에 대해 정부가 구상권을 청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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