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미래는 도시환경 공간분야의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도시 르네상스, 환경의 세기, 모빌리티 사회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공간에 대한 기존의 사고 지식 감각 기술 기법에 대한 총체적인 새 출발을 요구한다. 정부도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는 이 같은 새 출발을 위한 안성맞춤의 길잡이로 1995년부터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유관 교육프로그램으로서는 국내 최초다. 최근 서울대 공개강좌 평가에서 연속 A등급을 획득하여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공간지식 재생학교’임을 자부한다.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은 도시 국토 환경 교통 조경 부동산 건축 같은 제반의 공간 문제에 대해 대학 연구소 정부 기업 시민사회 및 현장 실무 분야의 다(多)영역 간·다학제 간 상호 작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과 인류 공영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반 공간 문제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들의 미래 비전을 생각하면서 공간의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지식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의 주요 교육 주제는 △국토·도시 공간계획의 뉴패러다임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도시재생과 부동산 정책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빅데이터 △도시사회·문화 트렌드다. 수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10시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40명. 도시 국토 환경 에너지 교통 조경 부동산 지역개발 건축을 비롯한 유관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 있는 분은 지원할 수 있다. 입학지원서는 환경대학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19일까지 선착순으로 심사해 마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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