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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집단감염 발생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 공장, 12명 추가 확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2-16 15:18
2021년 2월 16일 15시 18분
입력
2021-02-16 15:03
2021년 2월 16일 15시 03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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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아산공장. 출처= 뉴시스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 보일러 제조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가 67명으로 늘어났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에 따르면 16일 낮 12시 기준 해당 공장 관련 확진자는 총 6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확인된 53명(아산시 6, 천안시 43, 대구시 2, 춘천과 경산 각각 1명)에 천안 12명, 아산 2명이 추가된 것이다.
전날 공장 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469명 중 38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9명은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양 지사는 ▲확진자가 나온 공장 F동에서 근무자 650명이 공동 식사를 한 점 ▲작업장이 컨테이너 형태로 전형적인 3밀(밀집·밀접·밀폐) 환경인 점 ▲탈의실·목욕장을 공동 사용하면서도 환기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추정했다.
한편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은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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