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17일 교육부가 주관한 ‘직업교육 혁신지구’ 공모 사업에 부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직업전문 고교와 지역대학, 기업이 힘을 합쳐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와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내일이 행복한 고풍당당(高風堂堂) 혁신도시 부산’이라는 사업명으로 공모에 도전했다. 중점 지원 산업은 스마트제조, 글로벌관광, 금융경영정보, 라이프케어 등 4개로 정하고 고교, 대학, 기업이 연계되는 협업벨트를 만들어 지역밀착형 고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만간 시 조례를 제정 및 개정할 방침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