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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빈집만 골라서 금품 훔친 50대 구속
뉴시스
업데이트
2021-02-18 06:48
2021년 2월 18일 06시 48분
입력
2021-02-18 06:47
2021년 2월 18일 0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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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검거·구속 담당 경찰관에 또 붙잡혀
아파트 빈집만 골라서 침입해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8일 50대 A씨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 30분께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17층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9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파트의 초인종을 눌러 집안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공구를 이용해 출입문 잠금장치를 파손하고 침입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담당 경찰관은 2008년에도 동일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A씨를 붙잡아 구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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