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한라대, 자율주행 인재양성 1기 교육-경진대회 완료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19일 17시 37분


3월부터 연중 프로그램 운영키로

한라대와 (주)만도가 17, 18일 이틀동안 개최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한 a-MAP(AI-Mobility Accelerator Program) 1기 교육 경진대회에서 방민혁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 학생이 대학 중급부 대상인 만도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장원준 배재대 정보통신공학과 학생이 최우수상을, 김성식 배재대 정보통신공학과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 초급부에서는 이동규 배재대 정보통신공학과 학생이 대상, 소신창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 학생이 최우수상, 김우연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등부는 치악고 황규빈 학생이 대상, 김채원 치악고 학생이 최우수상, 우수현 철원고 학생과 신재형 대성고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a-MAP 교육 프로그램은 올 1월 한라대와 스마트 모빌리티 대표기업인 (주)만도가 공동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인력 양성을 위해 자율주행의 하드웨어 설계, 제작, 프로그래밍으로 구성했으며 고교, 대학부 초급, 중급 3개 과정으로 개설됐다.

1기 교육은 1월17일부터 2월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오프라인 교육은 17, 18일 이틀동안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한라인재개발원에서 경진대회와 함께 열렸다. 고교 과정에는 5개교 15명, 대학 초급 과정에 8개교 20명, 대학 중급 과정에 10개교 22명이 참가했다.

고교부와 대학 초급 과정은 아두이노를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과 프로그래밍을, 대학 중급 과정은 인공지능과 ROS(Robot Operating System)을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과 프로그래밍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한라대 LINC+ 사업단장 서현곤 교수는 “부족한 미래형 자동차 인력을 양성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3월부터 2기 교육생을 모집하며, 올해 국내 400명 이상, 국외 100명 이상을 교육시켜 세계적인 자율주행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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