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이후 영업도”…강남 불법 유흥시설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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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21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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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서초구에 있는 유흥시설들이 방역 수칙을 위반해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의 합동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20일 새벽 서울시, 자치구와 유흥 시설을 합동 점검한 결과 총 10곳을 단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클럽 7곳은 과태료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식품위생법,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유흥시설 3곳도 단속망에 걸렸다.

이 시설들은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됐는데도 유흥주점으로 운영되거나 ‘오후 10시 이후 영업 금지’를 비롯한 집합제한명령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53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은 지자체 소관이지만, 국민 불안감 해소와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경찰이 적극 협조·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원·협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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