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요양시설 여파 계속…하루새 서울 130명 확진

  • 뉴스1
  • 입력 2021년 2월 21일 11시 05분


2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 News1
2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 News1
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하루 사이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0명 추가로 나왔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0명이다. 현재까지 서울 누적 확진자는 2만736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365명을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주요 발생 원인별로 살펴보면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06명으로 늘었다. 이중 서울 확진자는 167명이다.

은평구 소재 요양시설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17명이 됐다.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77명으로 증가했다.

강동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누적 26명)과 구로구 소재 직장 관련 1명(누적 15명)도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은 57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과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각각 10명으로 파악됐다.

기타 집단감염 사례도 9명 추가됐다. 시는 현재 34명을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일주일간 서울시 일일 신규 확진자는 150명(14일)→161명(15일)→258명(16일)→185명(17일)→180명(18일)→123명(19일)→130명(20일)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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