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백스 화이자백신, 26일 인천공항 도착…27일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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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21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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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뉴스1 © News1
정세균 국무총리. /뉴스1 © News1
화이자 백신이 오는 26일 12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2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화이자 백신 11만 7000회분이 우리나라에 도착한다”라며 “이 물량은 곧바로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인들에게 접종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26일에는 국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첫 접종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첫 접종 대상자들의 의향을 확인한 결과, 94%가 접종에 동의해 주실 정도로 초기 단계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정부가 책임지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한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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