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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동구 ‘홍도 지하차도’ 임시개통… 4년만에 완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2-23 03:00
2021년 2월 23일 03시 00분
입력
2021-02-23 03:00
2021년 2월 23일 03시 00분
이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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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선교 철거후 지하화 6월 정식개통
대전 동구 홍도육교(과선교)가 철거되고 4년 만에 지하차도가 완공돼 임시 개통됐다.
홍도 지하차도는 동구 삼성동 성당 네거리와 홍도동 용전 네거리를 연결한 것. 기존 경부선을 통과하는 과선교가 철거되고 대신 지하로 연결한 공사로 길이 1.0km, 왕복 6차로다. 사업비는 971억 원이 소요됐다.
이 공사는 2017년 5월에 착공했으나 그동안 보상협의가 지연되고 소음방지공법 변경 등으로 다소 지연됐으나 지난달 구조물 시공이 완공되면서 6월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에 삼성지하차도나 동산지하차도로 우회했던 차량들이 삼성동 성당 네거리에서 용전 네거리까지 직선으로 통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대전 나들목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편의가 훨씬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임시 개통 기간에는 하루 3만여 대, 완전 개통 이후에는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이 차도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시 관계자는 “임시 개통 이후에도 지하차도 구조물 공사와 측면 도로 등 잔여 공정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
#동구
#홍도 지하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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