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 허경영, 경기도에 종교법인 설립 허가 신청

  • 뉴시스
  • 입력 2021년 2월 23일 11시 50분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가 자신의 거주지이자 국가혁명당 본산인 경기 양주시 장흥면 ‘하늘궁’에 대해 종교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허 대표는 자신을 대표자로 한 비영리 종교법인 ‘하늘궁 유지재단’의 정관, 회의록, 재단 출연재산 증빙서류 등이 담긴 설립허가 신청서를 대리인을 통해 경기도에 접수했다.

경기도는 최근 한 차례 현장 점검을 진행했고 관련 서류 검토 등을 거쳐 다음달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허 대표는 그동안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자신의 거처와 숙박시설, 강연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인 ‘하늘궁’을 짓고 강연 활동 등을 벌여왔다.

한편, 허 대표는 지난달 2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미혼자에게 월 20만원 연애수당, 결혼수당 1억원, 주택자금 2억원 무이자 지원 등 선거공약을 내세운 상태다.

[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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