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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10층에 매달려 있던 30대…소방관이 구조
뉴스1
업데이트
2021-02-23 18:08
2021년 2월 23일 18시 08분
입력
2021-02-23 18:06
2021년 2월 23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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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전남 영광의 한 아파트 고층에 매달려 있던 30대 남성이 소방당국에 무사히 구조됐다.
23일 전남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0분쯤 영광군 영광읍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10층 베란다 창문에 매달린 채 극단적 선택을 하려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상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아파트 11층에서 10층으로 진입, A씨를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과정에서 A씨는 진입한 소방대원에게 달려들며 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가 아파트 이웃과 주차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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