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이재명 “주식·비트코인에 눈 돌린 청년들, 너무도 당연”
뉴시스
업데이트
2021-02-24 19:18
2021년 2월 24일 19시 18분
입력
2021-02-24 19:16
2021년 2월 24일 19시 1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카페 알바 위해 20대 1 경쟁률 뚫어야"
"유례없는 해법 필요"
'지역화폐형 기본소득' 강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청년들의 주식 열풍은 ‘역사상 가장 불평등한 불황’이라는 절박한 외침”이라며 기-승-전-경제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청년들이 처한 현실을 언급하며 기본소득·기본금융(대출)·기본주택 등 경제적 기본권의 중요성을 밝혔다.
“최근에는 카페 알바를 하기 위해 20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고 한다. 소위 ‘눈높이’를 낮춘다 해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코로나19의 쓰나미가 고용시장 자체를 삼켜버렸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병을 오래 앓을수록 회복도 오래 걸린다. 설사 1~2년이 지나 경기가 회복되도 한 번 벌어진 격차는 쉽게 극복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최근 우리 청년들이 주식과 비트코인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열심히 일해서 본인도 건사하기 힘든데 취업문조차 급속히 좁아졌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고 감쌌다.
이 지사는 “이런 사회는 지속가능하지 않다. 청년 문제는 단지 청년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청년기에 벌어진 격차는 40대, 50대가 되어서도 회복하기 어렵다. 청년이 희망을 잃으면 장년은 여유를 잃고 노년은 빈곤해진다”고 지적했다.
“저성장이 실업, 청년, 저출산 등 모든 사회문제의 주 원인이고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 지속성장이 가능해야 문제해결의 단초가 열린다”는 판단이다.
이 지사는 “모두가 경제적 풍요를 일부나마 함께 누리고, 소비와 수요 확대를 통해 지속성장의 길을 가야한다”며 가장 유용한 수단으로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을 꼽았다.
아울러 “유례 없는 불황과 불평등에는 유례 없는 해법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더 이상 과거의 제도나 사상에 얽매어 있을 시간이 없다”고 했다.
[수원=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밤 사이 5~10㎝ 많은 눈 예상…서울시, 비상근무 1단계 가동
트럼프 “푸틴과 통화할 것”…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논의 기대
[단독]이재용 “메모리사업부 자만에 빠져…” 사업부마다 일일이 질책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