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16도 맑고 포근…4월 초 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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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27일 06시 18분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모처럼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2021.2.21/뉴스1 © News1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모처럼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2021.2.21/뉴스1 © News1
토요일인 27일 서울의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강원 영동은 아침까지, 제주도 산지는 새벽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27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 -3~6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포근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평년(1981~2010년 30년 평균)의 2월 말에는 6~7도의 분포를 보였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1도 Δ춘천 -1도 Δ강릉 3도 Δ대전 3도 Δ대구 5도 Δ부산 6도 Δ전주 2도 Δ광주 1도 Δ제주 9도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평년의 4월5일과 6일에 해당하는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3도 Δ춘천 13도 Δ강릉 9도 Δ대전 13도 Δ대구 11도 Δ부산 10도 Δ전주 15도 Δ광주 14도 Δ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서울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잦은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요청했다.

강원 영동은 아침까지 비(산지 눈)가 조금 오는 곳이 있고, 제주도 산지는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전남 남해안·경북 남부 동해안·경남권 5~10㎜, 강원 영동 5㎜ 미만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3.5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로 일겠고,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6.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5.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0m로 높을 전망이다.

특히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강풍특보, 서해와 남해안은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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