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 맑고 포근한 봄날씨…월요일 3·1절에는 전국 비 소식

  • 뉴스1
  • 입력 2021년 2월 27일 14시 41분


코멘트
자료 사진.© 뉴스1
자료 사진.© 뉴스1
토요일인 27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맑고 포근한 봄날씨는 2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3·1절인 1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27일~28일 전국이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3월1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다며 이 같이 예보했다.

지역별 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27일 1시30분 기준 전국 주요도시 온도는 Δ서울 14.4도 Δ인천 14.4도 Δ춘천 11.9도 Δ강릉 6.6도 Δ대전 12.1도 Δ대구 7.9도 Δ부산 8.6도 Δ전주 13.7도 Δ광주 14.4도 Δ제주 12.3도로 비교적 포근하다.

포근한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전망된다. 3월1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8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5도 Δ인천 11도 Δ춘천 14도 Δ강릉 16도 Δ대전 17도 Δ대구 17도 Δ부산 15도 Δ전주 19도 Δ광주 16도 Δ제주 17도이다.

월요일이자 3·1절인 1일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0도 Δ인천 10도 Δ춘천 8도 Δ강릉 9도 Δ대전 16도 Δ대구 16도 Δ부산 16도 Δ전주 17도 Δ광주 16도 Δ제주 20도이다.

하늘은 28일까지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수준이지만 28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1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 이날 0시쯤 수도권과 충남서해안,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는 충청 전역과 전라도·경상서부, 오후에는 경상동부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강원도는 오전 중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산지와 내륙,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이 기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순환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한편 28일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해안은 28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28일 밤까지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외 지역도 시속 20~40㎞로 강하게 불겠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부는 바람이 가장 강해 각종 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최고 5.0m, 남해 먼바다 6.0m, 동해 먼바다 최고 5.0m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