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직거래시장 ‘강진아트페어’ 5일부터 강진군아트홀에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2일 03시 00분


전남 강진군은 지역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미술 직거래시장인 ‘2021 강진아트페어’를 5일부터 28일까지 강진군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강진아트페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지역민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작가 32명이 참여해 서양화, 한국화, 도자기, 가죽공예, 민화 등 1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면서 전시와 판매를 병행한다. 작가가 관람객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값을 정하기 때문에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함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서로 아픔을 나누고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강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민에게 특색 있는 문화 예술 공간을 제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남#강진군#강진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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