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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비원 갑질 혐의’ 동대표, 보석 석방후 주민 폭행 고소돼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04 19:37
2021년 3월 4일 19시 37분
입력
2021-03-04 19:36
2021년 3월 4일 1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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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당했다" 주민들 고소장…경찰 수사
앞서 경비원에 갑질 의혹도…구속 송치
최근 발생 사건…앙심 가능성 오르내려
경비원 상대 갑질 혐의를 받는 아파트 전 동대표가 최근 주민을 폭행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아파트 전 동대표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다. 고소는 지난 2일 일부 주민들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상대 갑질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다. 그는 개인 이삿짐을 옮기게 하고, 자녀 결혼식 축의금을 내게 하는 등 강요, 협박 등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고, 올해 1월 보석이 인용돼 석방됐다.
앞서 경찰은 A씨에게 강요, 협박, 횡령, 폭행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 송치했다. 당시 구속은 사안 중대성,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
이번 사건은 A씨가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벌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기존 송치 사건 관련 앙심으로 인해 벌어졌을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한다.
경찰은 관계자 진술 확보, 현장 상황 파악 등 기초 조사를 진행하면서 자세한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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