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내가 불 질렀다…서운한게 쌓여서” 내장사 최초 신고자는 방화 승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06 11:56
2021년 3월 6일 11시 56분
입력
2021-03-06 11:05
2021년 3월 6일 11시 05분
박태근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사진 뉴시스
전북 정읍 내장사 화재는 불을 지른 승려가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승려 A 씨(53)는 방화 직후인 5일 오후 6시35분경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불을 질렀다”고 신고했다.
사찰에 보관돼 있던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A 씨는 신고 후 현장에 그대로 있다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A 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생활하면서 서운한 게 쌓여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A 씨는 3개월여 전 불국사에서 내장사로 거처를 옮겨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불로 내장사 대웅전 165㎡가 모두 불에 탔으며 소방 추산 17억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른 건물로 옮겨 붙지는 않았으며 인명피해도 없었다.
경찰은 이날 중으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은 “방화 행위에 대해 반드시 종단 내부 규율이 정한 최고수위의 징계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과 사부대중 여러분께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in 한강’서 27쌍 커플 탄생…‘매칭률 54%’
철도-지하철-학교 노조 7만명, 내달 5-6일 동시 총파업
[단독]“李 부부가 사적 사용한 관용차는 인수위가 구입 요청”…檢, 공소장에 적시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