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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젊은이의 양지’ 배우 이지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09 09:25
2021년 3월 9일 09시 25분
입력
2021-03-09 09:00
2021년 3월 9일 09시 00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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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은. 출처= KBS
배우 이지은(52)이 사망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지은은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 이지은은 함께 지낸 아들이 입대한 후 홀로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고 판단, 유족과 협의 중이다.
한편 이지은은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과 제34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신인상 등을 휩쓸었다. 드라마 ‘느낌’, ‘젊은이의 양지’ 등에 출연하면서 90년대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배우 이지은. 영화 ‘파란대문’ 스틸컷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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