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47곳의 버스정류장을 신설, 교체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말 개통한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공원역 주변에 2곳의 버스정류장이 설치됐다. 송도푸르지오월드마크 등의 낡은 버스정류장을 전면 교체하는 등 송도국제도시 내 34곳의 버스정류장을 신설, 교체했다.
영종국제도시에서는 영종동행정복지센터 등 8곳에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청라로봇타워 등 5곳에서 버스정류장이 새로 만들어졌거나 낡은 시설 교체 작업이 이어졌다.
인천경제청은 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주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현장 조사를 하고 주민 의견을 들어 버스정류장 신설 및 교체를 2월 말 마무리했다. 올해 말까지 영종과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30여 곳의 버스정류장을 추가로 만들거나 교체할 계획이다. 윤문상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개발과장은 “대대적인 버스정류장 신설 및 교체 작업 이후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간이 단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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