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도와 관할 환경청은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을 점검·단속한다. 비산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도로물 청소도 확대한다.
당국은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자원회수시설을 찾아 소각시설 가동률 조정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 이행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인천시 환경위성센터를 찾아 초미세먼지 발생, 이동경로와 위성관측자료 공개 준비 현황을 살핀다. 각 지자체 환경담당 국장도 관할 현장 시설을 찾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아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몸속 깊숙이 침투해 천식이나 폐질환의 유병률과 조기 사망률을 높인다.
어린이·노약자·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바깥 활동을 할 땐 덴탈 마스크로 불리는 수술용 마스크나 면마스크 보다는 황사·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KF99)를 써야 한다. 귀가 후에는 온몸을 깨끗이 씻고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는 물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과일·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차 공회전 줄이기를 실천해야 한다. 불법소각·배출 발견 시 즉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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